본문 바로가기

부동산 중개관련 분쟁

공인중개사의 손해배상책임

 

공인중개사법 제30조 제1항은 중개업자는 중개행위를 함에 있어서 고의 또는 과실로 인하여 거래당사자에게 재산상의 손해를 발생하게 한 때에는 그 손해를 배상할 책임이 있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중개보조원의 손해배상책임

 

판례는 부동산중개업자가 고용한 중개보조원이 고의 또는 과실로 거래당사자에게 재산상 손해를 입힌 경우에 중개보조원은 당연히 불법행위자로서 거래당사자가 입은 손해를 배상할 책임을 지는 것이고, 구 부동산중개업법(2005. 7. 29. 법률 제7638공인중개사의 업무 및 부동산 거래신고에 관한 법률로 전부 개정되기 전의 것) 제6 제5 은 이 경우에 중개보조원의 업무상 행위는 그를 고용한 중개업자의 행위로 본다고 정함으로써 중개업자 역시 거래당사자에게 손해를 배상할 책임을 지도록 하는 규정이다. 따라서 위 조항을 중개보조원이 고의 또는 과실로 거래당사자에게 손해를 입힌 경우에 중개보조원을 고용한 중개업자만이 손해배상책임을 지도록 하고 중개보조원에게는 손해배상책임을 지우지 않는다는 취지를 규정한 것으로 볼 수는 없다고 판시하고 있습니다(대법원 2012. 2. 23. 선고 201177870 판결 참조).

 

소송 실무


실제 관련 사건에서는 재판부에서 조정을 유도하는 경우가 많고, 공인중개사 또는 중개보조원의 책임이 인정되는 경우에도 손해배상의 범위가 제한적으로 인정되는 경우가 많습니다.